우리 기관에서는 학대피해아동 중 중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자기내면 탐색을 통한 정서적 이완 및 자아성장, 집단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동캠프를 실시했습니다.
2019년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 청령포 관광을 시작으로, 은하수밸리펜션에서 6회기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. 관광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 청령포 관광으로 서먹한 관계를 친밀하게 증진시켰으며, 1회기 자기소개, 2회기 자기탐색(자화상), 3회기 난화그리기, 4회기 나의 소중한 것(보물상자), 5회기 소중한 나(긍정나무), 6회기 행복한 나(희망편지쓰기)를 주제로 한 치료프로그램으로 자아존중감 척도(SEI)와 외상증상검사(TSCC)에서 75%의 아동이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고, 87.5%의 아동들이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아동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으로, 아동들이 학대후유증에서 벗어나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발달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.